실거래가 하락폭(작년말 대비 올 1~7월)…'세종 13%' 올 전국 최고

올해 시장에서 실제 거래된 가격 기준으로 세종시 아파트값이 하락률 1위 기록.
2020년 여당 중심으로 논의 된 행정수도 이전으로 가속화된 실거래가격지수 67.9%, 연간 상승률 전국 1위 기록, 이후 행정수도 이전 논의 수그러들고 단기 급등 피로감 쌓이며 지난해부터 하락하기 시작. 금리 급등으로 하락 가속화.
작년 말 대비 12.94% 하락,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락률 1위. 세종시 실거래가격지수 최고점이었던 지난해 5월 대비 올 7월 말 현재 아파트 가격 21.5% 하락. 세종시 아파트값 선도 지역 중 하나인 새롬동 새뜸10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용 84㎡의 경우 자년 9월 12억원(22층)에 매매, 1년 뒤인 올해 9월 8억8000만원(24층)에 거래, 26.7% 하락. 낙폭이 크다고 함부로 매수하기 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며 철저히 실수요 위주로 접근할 필요 있음.
세종에 이어 인천(-7.07%), 대구(-6.56%), 대전(-5.65%) 등의 실거래 가격 하락폭이 컸다. 인천은 신도시 송도동이 있는 연수구 아파트 단지들이 하락 이끌어. 서울은 평균 3.67% 하락. 동북권(강북·도봉·노원·성북·중랑·동대문·성동·광진구)과 서북권(은평·서대문·마포구) 각각 6.03%, 5.16% 하락. 도심권(종로·중·용산구)는 오히려 1.15% 상승
전문가들은 낙폭이 큰 지역이라 하더라도 저가 매수를 노리고 성급하게 매수하기 보다는 금리 인상 추이 등을 좀더 지켜볼 것을 권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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